김민재, 사우디 이적설? 뉴캐슬·첼시·유벤투스까지 관심 집중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의 이적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유럽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여름 이적 시장의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 "좋은 제안 오면 떠날 수도"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4월 23일, "김민재를 향한 좋은 제안이 있을 경우,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구단들도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며 문의를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클럽들도 관심… 뉴캐슬·첼시 접촉
영국 '뉴캐슬 툰스'에 따르면,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김민재의 에이전트와 접촉하며 여름 이적 가능성을 타진 중입니다. 매체는 "김민재는 침착함과 공중볼 경합에서 강점을 지닌 선수이며,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 시스템에 완벽히 부합한다"고 평가했습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 또한 첼시와 뉴캐슬이 김민재의 대리인과 접촉했다고 보도하며, "여름 이적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전했습니다.
유벤투스도 눈독… 실책 논란은 부담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77경기에 출전했지만, 이번 시즌 6번의 실책으로 실점을 허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유럽 5대 리그 센터백 중 가장 많은 수치로, 비판 여론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독일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는 "김민재는 나폴리 시절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수비 안정감과 패스 정확도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고 평가했습니다.
혹사 논란… 부상에도 투혼 발휘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과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총 55경기를 소화했으며, 이동 거리만 무려 74,000km에 달합니다. 특히 아킬레스건 부상을 안고도 경기를 계속해 혹사 논란이 제기되었습니다.
3월 A매치에서도 대표팀에 소집됐다가 부상으로 해제되었고,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이 있으며 몇 주간 결장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그는 뮌헨의 수비 핵심
그럼에도 김민재는 경기 출전 시마다 투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UCL 16강 1차전에서도 부상에도 불구하고 선발로 출전해 팀의 수비를 책임졌습니다.
경기 중 발목이 꺾이는 상황에서도 다시 복귀해 경기를 마무리하는 등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는 회복을 위해 훈련을 조절 중이며, 조속한 회복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향후 행보는? 여름 이적 시장 주목
뉴캐슬, 첼시, 유벤투스, 그리고 사우디 아라비아 클럽들까지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그가 올여름 어떤 결정을 내릴지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실력과 헌신은 분명한 만큼, 새로운 도전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기대를 모읍니다.